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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무사이에 자연속으로

by 니콜라이언 2018. 12. 23.

" 18/ 12/ 23 가평 여행 "

조용하고 한적한 겨울 펜션을 찾는다면

나무사이에 자연속으로


12월 연차 소진의 달을 맞이하여 벼르고만 있다가

징검다리 연휴 23일, 1주일 전 출근하자마자 적당한 타이밍에 맞춰 연차 내고

폭풍검색으로 간신히 겟한 포레스트 방

12월이 비수기일꺼라는 잠시나마의 착각은 하지 말길

25일 클스마스 전후로 잘나가는 펜션은 모두 예약 풀이다

항상 놀러갈때는 일할 때 생긴 깨알같은 부지런함을 영혼까지 다 끌어다 모아 미리미리 할것



느낌있는 포레스트 입구

나무사이에 자연속으로 펜션은 기본적으로 모두 독채형 펜션이다

미니멀하고 아기자기한 소품 하나하나 손수 만들어 놓은 따뜻함이 느껴진다



포레스트 방은 참고로 침대가 없다

예약할 때 살짝 고민하긴 했지만 1박이기도 하고 허리디스크도 없으므로 도오전~!



소품 하나하나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과한거 없이 담백하다



인테리어에 잠깐 빠져 있었을 때 하얀색 싱크대의 하얀 주방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간접 실현 ㅋ



낙엽은 밟을 때 제일 예쁜줄 알았는데

액자로 해놓으니 느낌 충만



저런 미닫이 장이라고 해야 하나?

코찔찔이 시절에 집에 있던 오래된 가구의 향수를 일으키는 장식장이 옛날 감성을 부르는 듯 하다가

모던한 소품들이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잡아준다



소품 진짜 깨알같다 



식물도감이 연상되는 액자 외에 잠시 소품 감상



화장실도 미니멀 사진상에는 안담겼는데 변기 위치는 살짝 NG



아담한 외관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 옥상 진짜 탐났는데 겨울이라 안습

날 좋은날 오시는 분들은 이용해보시길



아쉬우니깐 옥상에서 한컷

시골 느낌 충만



펜션 중간에 위치한 게스트를 위한 카페라고 해야 하나

따뜻한 커피 한잔 호로록



난로도 내 취향의 흰색, 넘나 예쁨

목공예 클래스 느낌나는 소품 구경도 하고 앉아서 잠시 노트북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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